혼자서 목욕하기 힘든 나이의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면 강추합니다.

다만 샤워나 목욕 후엔 반드시 깨끗한 물로 헹구고 떼어서 걸어서 말려야해요.

바닥에 그대로 붙여놓고 말리시면 뒤에 곰팡이 펴요.

검은 곰팡이가 솔로 아무리 문질러도 없어지지도 않는답니다.ㅠㅠ

그리고 샤워부스의 타일에 붙여서 사용하시는 건 비추에요.

욕조에는 흡착력이 좋아 미끄럼방지가 되는데

표면이 거친 욕실 타일에는 밀착이 되지 않아 샤워하다가

오히려 미끄러질 뻔하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었답니다.

모양도 예쁘고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 각기 다른 모양으로 세개나 샀다가

지금은 곰팡이 핀채로 세탁기 위에서 나뒹굴고 있어요.

관리를 잘못해서 잘 활용하질 못했어요.

저같은 분이 없도록 글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