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정면 선반에 걸려있는 당근솔을 볼때마다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내 주방에 이런 앙증맞은 소품이 있다는것이ㅎ
주로 당근이랑 감자손질 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다른건 아직아해봤는데 우선 손질해본 재료만 얘기하자면 겉면을 씻는걸 넘어서 약간 벗겨내는 정도입니다.솔이 아주 빧빧해요. 당근은 껍질이 딱히 없어서 씻다보면 겉면이 벗겨저 약간 미끌거리구요, 감자는 겉에 억쌘 껍질이 벗겨지는 정도입니다. 이걸로 감자를 씻고 쩌먹어봤는데 껍질이 일부벗겨져 껍질자채가 얇아지니 껍질채 먹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어요. 오히려 감자를 베어물때 껌질부분이 뽁! 터지는게 쏘시지 베어먹을때의 식감이 나서 재미있었습니다. 뭐든 통으로 다 먹어야 건강에도 좋다고 하죠~?!!모두들 집에 하나씩 들여놓구 건강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