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는 소분해서 냉장보관하는 시대!!
하지만 협소한 수납공간과 냉장고 사이에서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무조건 작은 용기에 담자니 한개라도 양념보관통이 비어야하는데 부피가 늘어가고
큰것만 쓰자니 내열유리라 크고...
고민끝에 들기름과 참기름등 300ml 이상 포장판매하는것은 500 용기로
나머지 식용유와 국간장은 300짜리로 소분했습니다.
그렇게 소분하니 참기름하고 들기름같은 경우 대부분 사자마자 용기 폐기하게 되더군요.
다만 가격도 사악하지만 분리해서 멸균처리하는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깨끗하게 사용하기 좋고 나중에 용기의 용도도 바꾸기 좋지만
하나하나 부품 분해해서 뜨거운물에 넣다 빼고 유리용기도 젖병삶듯 삶고
말리고... 말린후에 다시 재 조립까지~ 작은 부품이라도 하수도로 흘러가는날에는...피눈물이 ㅜ,ㅠ
소스용기에 대한 집착(?)이 없이는 그 과정을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깔끔하게 같은 용기로 정리해놓으니 깨끗하고 보기는 좋네요.
깔끔마게 덕에 주륵주륵 흘러내리지도 않고
내열유리라 빨리 차가워지지도 않지만 불옆에서 잘 식지도 않고~
잘 구매한것 같습니다.